치아구조 치아조직과 치주조직이궁금하다면?

치아구조가 궁금하다면?

 

하나로 보이는 치아도 자세히 살펴보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아의 구조를 치아조직과 치주조직으로 분리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글 목록

 

■ 치아조직

■ 치주조직

■ 치아구조에 대한 FAQ

■ 마무리

 

 

■ 치아조직

- 법랑질, 상아질, 치수

 

● 법랑질 

 

법랑질은 치아관을 덮고 있는 치아의 가장 바깥층 면으로, 법랑질의 두께는 치아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같은 치아에서도 부위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절단연이나 교합면이 두껍고, 치근 쪽으로 갈수록 두께가 얇아집니다.

 

법랑질은 우리 인체에서 가장 단단하게 석회화된 조직으로, 무기질 96%, 유기질 1%, 물 3%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은 담황색에서 회백색까지 다양하지만 법랑질 안쪽에 위치한 상아질의 색깔과 법랑질의 투명도에 따라서 법랑질의 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법랑질은 치아의 가장 바깥층에 위치하고 있어 그 내부에 있는 상아질과 치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법랑질은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지만 쉽게 깨지기 쉬운 조직이며, 한번 깨지거나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상아질

 

상아질은 치아관은 법랑질 안에, 치근부(치아 뿌리부위)는 백악질 안에 있으며, 치아 부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꺼운 조직입니다.  

 

상아질은 무기질 75%, 유기질 25%, 물 5%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 법랑질보다는 덜 석회화가 되어 있지만, 뼈나 백악질보다는 더 단단한 조직입니다, 색은 보통 노란색이며, 나이가 듬에 따라 더 어둡게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상아질은 법랑질의 강도보다 1/5 정도이지만, 법랑질 안에서 법랑질을 지지하여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아질에는 상아세관이라는 가늘고 긴 관들이 있어 이 관을 통해서 상아질이 치수와 연결되며, 상아질부터는 치아의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치수

 

치수는 치아 내부에 위치하는 있는 연조직으로, 치수실과 근관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치관 내부의 치수실을 채우고 있는 치수를 치관부 치수라고 하고, 치근 내부의 근관을 채우고 있는 치수를 치근부 치수라고 합니다.

 

치수는 신경, 혈관, 림프,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아모세포, 섬유모세포, 임파구, 대식세포,  미분화중간엽세포 등의 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수는 상아모세포에 의해 상아질을 만드는 형성 기능과 상아질 형성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영양 기능과 감각신경섬유를 통해서 치아에 가해지는 자극을 느끼는 감각 기능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복상아질을 형성하거나 이물질에 대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방어 기능 등 치아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치아-치아구조-치아조직-치주조직-썸네일

 

 

 

■ 치주조직

-백악질, 치주인대, 치은, 치조골

 

 

● 백악질

 

백악질은 해부학적으로 치근을 덮고 있는 경조직으로, 치근단 부위에서 가장 두꺼워며, 일생동안 형성되는 조직입니다.

 

백악질은 무기질 65%, 유기질 23%, 수분 12%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아질보다는 덜 석회화된 조직입니다 색은 옅은 노란색으로,  상아질보다는 약간 밝은 색을 띱니다.

 

백악질은 치아를 고정하고, 치근상아질의 상아세관을 덮어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며, 생리적인 치주인대 폭을 정상으로 유지해 주며, 필요에 따라 치수질환이 치주조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치주인대(치근막)

 

치주인대는 치근과 치조골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결체조직으로, 주 섬유군은 교원 섬유로 되었으며, 파도 모양으로 주행되어 치근의 백악질과 치조골을 연결시켜 줍니다.

 

치주인대는 섬유아세포, 내피세포, 백악질아세포, 조골세포, 파골세포, 대식세포, Malassez`상피잔사 등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주인대는 교합압의 충격으로부터 신경과 혈관 같은 연조직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며, 외부 압력을 감지하여 조절하고, 백악질과 치조골의 형성과 흡수를 관여하며, 손상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치은(잇몸)

 

치은은 치아의 치근을 둘러싸고 있으며, 치조골을 덮고 있는 구강점막으로 중층편평상피로 덮인 결합조직을 말합니다.

 

치은은 결합조직 55~60%, 비섬유성 물질과 혈관, 신경 등이 35%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치은 색은 연한 분홍에서 산호색 분홍을 띄고 있으며, 치은의 혈관분포상태와 상피의 두께, 각화정도, 멜리닌 형성세포의 존재에 따라 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은은 부위에 따라 변연치은, 부착치은, 치간유두 등으로 나뉠 수 있으며, 치은의 전체적인 역할은 저작압에 대한 저항과 치주조직을 완전히 치아에 부착하는 역할을 하며, 외부자극에 대한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치조골(잇몸뼈)

 

치조골은 치근(치아 뿌리부위)이 위치하고 있는 뼈 부위를 말하며, 섬유와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결합조직입니다.

 

치조골은 백악질보다는 좀 더 견고한 무기질과 유기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관이 분포되어 있어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골을 쉽게 새로운 형태로 만드는 변화하는 조직입니다. 치조골 내에 골세포, 파골세포, 조골세포가 골의 성분을 끊임없이 소실되고 다시 첨가시켜 흡수나 침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조골은 음식물을 씹을 때나 말을 할 때, 음식물을 삼킬 때 압력을 분산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 치아구조에 대한 FAQ

 

Q. 치아조직과 치주조직에서 발생한 치과질환이 다른가요?

 

치아조직은 치아의 경조직에 발생하는 질환이고, 치주조직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연조직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치아조직에서 발생하는 치과질환은 충치나 치아 마모증, 치아 교모증, 치아 깨짐 등이 있으며, 치주조직에서 발생하는 치과질환은 치주 질환과 연관된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이 있습니다.

 

Q. 치아의 구조적인 특징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육안으로 봤을 때는 치아는 하나로 이루어진 것 같지만, 서로 다른 조직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구조입니다. 조직마다 구성성분과 신경 분포 유무가 달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통증의 양상이 다르며, 대부분의 조직은 한번 손상되면 조직이 회복되거나 재생되기 어렵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치아에서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치과에 내원해 정확하게 검진받길 권해드립니다.

 

■ 마무리

 

치아의 구조는 치아조직과 치주조직으로 나뉘어서 설명할 수 있으며, 치아조직에는 법랑질, 상아질, 치수가 있으며,

치주조직에는 백악질, 치주인대, 치은, 치조골이 있습니다 치아조직과 치주조직은 각각의 조직에 따라 구성 성분과 역할이 다르며, 일부 조직은 한번 파괴되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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