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치료 약으로 가능하지 않은 이유는?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을 때 치과에 내원하기 어렵거나 치과 공포가 심하다면, 약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잇몸치료 약으로 가능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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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치료 약으로 가능할까?

 

 

치주 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주위조직에 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입 속에 살고 있는 세균을 원인으로 발병합니다.

 

치주 질환의 세균은 대부분 치태세균으로, 잇몸 주변과 잇몸, 치아 사이의 작은 틈새로 들어가서 만들어 내는 세균의 독성 물질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세균의 독성 물질로 인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생기면, 잇몸을 통해 몸으로 들어가 우리 몸의 다른 곳으로 염증이 퍼지지 못하도록 방어기전을 작동합니다. 방어기전으로 인해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염증반응으로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등 치주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치주 질환 초기에는 잇몸의 연조직에만 염증이 생기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질환이 더 진행되면서 치조골까지 손상돼 원래의 상태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치주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치주 질환의 원인은 세균이기에 치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세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 세균 제거와 함께 세균으로 인해 감염된 염증 조직을 제거해야 합니다. 

 

치주 질환 세균은 구강 내에서 치아 표면에 끈끈한 무색의 얇은 막으로 부착되어 있어 항생제와 같은 약물이 세균을 직접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워 잇몸치료 시 약은 효과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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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질환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면, 질환의 정도에 따라 잇몸조직이나 치조골의 파괴를 억제하고 치조골의 생성을 돕는 약이 직접적으로 작용을 하면서 일부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치주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치주 조직 내에서 낮은 농도로 존재하면서 오랫동안 효과를 지속시킬 수는 없습니다.

 

또, 우리가 쉽게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잇몸병 치료제들은 생약에서 추출된 생약제제 약물을 이용해 세포의 활성을 도와주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치은염 보조치료제나 경 · 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 용법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들을 직접 죽이거나 제거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잇몸치료는 세균에 대한 처치와 염증에 대한 처치가 직접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외과적인 처치이기에 항생제나 치료제로 치료하는 내과적인 처치와는 치료 방법 자체가 다릅니다. 

 

스케일링처럼 세균의 군집체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기초적인 잇몸치료 방법과 더불어, 별도의 추가적인 잇몸 치료 방법이 동원되어야 합니다.

 

중등도 이상의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의 벌어진 틈인 치주낭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잇몸 아래쪽으로 부착된 치석과 치태는 스케일링 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으며, 잇몸 아래 깊은 부위의 치석과 세균이 만들어 내는 내독소와 염증조직들을 함께 제거하기 위한 치주소파술이나 잇몸수술 등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과 치주소파술, 잇몸수술처럼 기계적인 치료와 더불어 항생제나 잇몸병 치료제들을 적절하게 병용할 때에는 잇몸 치료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도 담당 의사의 지시 하에 염증이 심하거나 치료 후 감염의 위험과 빠른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투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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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치료는 약만으로는 절대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일시적으로 통증이나 증상이 호전되면서 방치하다 보면 질환을 더 키우면서 치료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이 의심되거나 잇몸이 불편하다면 빨리 치과에 내원하길 권해드리며, 잇몸치료 약은 치과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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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질환의 대표적인 잇몸병 치은염과 치주염의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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